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니버스가 기준정보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기업 인포와이즈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.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중요한 글로벌 임상 용어/코드 체계 및 병원 내 기준정보 마스터 데이터의 표준화를 위해 양 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-HIS 솔루션은 2017년 선정된 국가 혁신성장동력 전략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.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정보, 유전정보, 생활습관 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개발됐다.

올해 3월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P-HIS를 적용해 100% 클라우드로 전환한 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. 지난 7월 31일에는 고려대 구로병원도 클라우드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오픈했다. 오는 9월에는 고려대 안산병원도 P-HIS를 적용할 예정이다. P-HIS를 통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 좀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.

휴니버스와 인포와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(P-HIS)을 활용한 임상데이터 수집 및 활용, 기준정보 및 의료데이터 표준화 사업 분야의 공동연구 등 정밀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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